제가 이거보고 붉은색으로 한상자 주문한거예요^^

여기 저도 나왔답니다. *^^*

이번에 생로병사의 비밀을 촬영하면서 젤 자신있게 내 놓은 파프리가 스프 입니다,

요거이 들큰하기도 하고, 먹고 나면 속이 든든 하기도 하고.

사전 지식 없이 먹으면 도저히 파프리카 스프란걸 알수도 없고,.

양념? 그런거 별로 넣은것도 없고.

만들기? 아주 쉽고.......... 여주댁의 야심작 파프리카 스프 만드는법 알려 드립니다,

 

 

재료; 파프리카 3개정도. 양파 1/4개, 마늘 3쪽, 올리브 오일 1큰술

    우스타소스 1큰술, 핫소스(고운 고춧가루 대신 가능) 1큰술, 소금 약간,.



 파프리카를 2등분, 또는 4등분해서 잘라 속파고 꼭지 떼어내고 먼저 오븐용 내열 용기에

담습니다, 양파, 마늘은 대강 다져  파프리카 위에 올리고 올리브 오일 뿌린후

200도로 예열한 오븐에서 30분 정도 익혀 줍니다,

익혀낸 모습인데요, 껍질이 풍선처럼 부풀어 있죠?





일어난 껍질을 깔끔하게 벗겨 주세요.



껍질을 벗기고 나면 아주 부드럽고 연한 속살의 파프리가가 된답니다,



껍질벗긴 파프리카를 팬에 넣고 브랜더로 갈아 주세요.

믹서에 넣어 갈아준다음 팬에 넣어도 좋구요,

저처럼 핸드 브랜더로 직접 갈아도 잘 갈아집니다

생크림이나 다른 어떤것도 넣을 필요 없이 농도가 딱맞아 떨어집니다,

여기에 우스터소스, 칼칼하게 핫소스나 타바스코좀 넣고 소금으로 같을 맞추면 끝입니다,



첨에 파프리카 구울때 토마토를 같이 섞어서 해도 좋아요,

이런 방법을 아이들 어릴때 알았다면 이유식으로 아주 많이 이용했을거 같아요.

아무런 거부감 없이 부드럽고 달큰한 맛이구요.

파프리카 향은 거의 없어요.





간식으로 먹을땐 작은잔에

식사대용으로 먹을땐 큰 대접에.

또 가지고 외출할때는 물좀 섞어 좀 묽게 만들어 그냥 훌훌 마실쉬있게

만들어 싸가지고 나가셔도 되요.


그러니깐 만들었다가 다 식은다음에 먹어도 맛의 변화도 없구요.

물론 다른 요리배우면서 생각난 아이디어요리지만 이것만큼은 어떻게 만들게 되었는지

저 스스로를 대견해 하는 요리입니다,



오늘은 넉넉하게 만들어서 한그릇 싸가지고 출근했어요.

점심으로 먹으려구요. 파프리카도 들고 나오구요.





생파프리카는 이리 신나게 먹구요.


싸가지고 나온 파프리카스프는 요래 싹싹 비웠답니다,

은근히 속도 든든해요.

오늘 생노병사 보았습니다. 암세포를 억제한다는 보석채소 파프리카의 애용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