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같이 더워더워 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냈는데, 아침저녁으로 제법 쌀쌀해지더니
저희 육인농장에도 가을이 찾아 왔습니다.

항상 그랬듯이 8월 한달은 늘 무척 바쁜 달입니다.
일손이 부족하기 시작하는 8월에는 외부에서 하루에 열대명되는 아주머니들이
매일 같이 출근하십니다.

파프리카작물 철거 작업이 시작되었습니다.

1.. 파프리카줄기 제거 후 끌어내기
2.. 큐브및암면 끌어내기
3.. 파프리카 낙엽과 열매로 덮여 있는 온실바닥 깨끗하게 쓸기
4.. 바닥에 있는 비닐 걷어내기
5.. 빗자루로 이랑마다 깨끗하게 다시 쓸기.

가만히 있어도 땀이 주룩주룩... 온실안 온도계는 이미 30도가 훌쩍 넘어서
있습니다.
강렬한 태양과 함께 온실안에서는 작물철거와 다음작업준비로 바쁜나날을
보냈습니다.